<둥글고 둥글게>는 사진, 영상, 문서 등 시청각 자료를 기반으로 영상과 전시의 융복합을 시도한 새로운 시청각 프로젝트(Audio-Visual Project)로,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518민주화운동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한국 사회가 지나온 역사의 변곡점을 영상과 음악을 활용하여 보여줌으로써, ‘2021년 지금 여기’의 관객이 역사의 현장이었던 ‘그때 거기’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장민승 시각예술 작가이자 감동은 (구)광주국군병원, (구)광주교도소, 잠실올림픽 경기장 등 역사적 공간을 다시 재현하고, 영상자료원, 한국정책방송원, 국가기록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다양한 아카이브 이미지와 영상자료로 80년대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합니다. 또한 정재일 음악감독은 본 프로젝트를 위해 시편에 기반하여 작곡한 라틴어 합창곡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합창 아카펠라와 구음, 일렉트로닉 음향과 현악 앙상블로 구성된 웅장한 음악은 관람객들에게 진실된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영문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