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리공예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Glass) 약 400여 년의 유리세공술 역사를 가진 영국 중서부 스타워브리지에서 개최됩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본 축제는 전 세계 유리공예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매 회 수천 명의 관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유리공예 작품과 함께하는 한복패션쇼와 축하 공연

8월 27일(토)에는 ‘한국의 밤’ 행사에 한복패션쇼가 진행됩니다. 국제유리공예축제 참여 작가 약 30여 명이 한복 디자인에 어울리는 유리장신구를 별도 제작, 한복과 유리공예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합니다.

한복패션쇼에서는 전통한복과 함께, ‘단하주단’과 ‘런던한복’의 현대한복이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패션쇼와 함께 또한 클래식 트리오와 한국현대무용 공연으로 이루어진 축하 공연도 마련됩니다.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소속 트리오 우하영(바이올린), 정지효(첼로), 레베카박(플루트)의 클래식 연주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예린 무용수 등의 ‘Un-Tact’라는 한국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입니다.

국제유리공예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한국문화 체험

축제 기간 중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김치만들기 ▲전통무용 ▲서예 ▲노리개 및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