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세상 (Ordinary world)’ 은 팬데믹 이후 전쟁, 기후변화 등 여러 인류 재난에 관한 우리들의 입장을 바라보는 주제로 오디너리(Ordinary), 즉 위기가 평범함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예술이 우리에게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평범한 세상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응답하는 여러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줍니다.

공모 심사에는 영국 런던의 Camden Art Centre 큐레이터 Gina Buenfeld Murley, 프랑스 파리의 Maria Lund의 갤러리스트 Maria Lund 그리고 독일 베를린 Sprueth Magers의 시니어 디텍터 Shi-ne Oh 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각 국의 다양한 예술적 관점을 심사에 균형 있게 반영하였습니다. 인류 재난 시대의 평범함에 대해 자신만의 깊은 내적 고찰을 작품에 반영하여 심사 위원을 사로잡은 5명의 작가는 양하(Yang Ha), 권인경(Kwon Inkyung), 박지윤(Park Jiyoon), 신정균(Shin Jungkyun), 미구엘 로자스 발보아(Miguel Rozas Balboa) 입니다.

해당 공모전은 2024년 2월 20일부터 2024년 4월 13일까지 주영국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선보입니다. 개막식 행사는 2024년 2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층 리셉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영문 웹페이지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