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시작으로 5년째를 맞는 교차언어 낭독회는 올해부터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연중행사로 개편되어 서울에 한정되었던 기존 축제의 공간적 외연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과 한국문학으로 소통하여 문학 향유 기반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와 ‘역:설(譯:說)’은 각각 한국 시인과 소설가가 번역가와 만나 한국어와 외국어로 작품을 낭독하는 행사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한국문학의 현재를 국내 대중들에게도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의 깊이를 음미할 수 있는 교차언어 낭독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사개요


패널 소개

작가 손미

200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양파 공동체』,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산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합니까』가 있다. 2013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가 세스 챈들러

2014년 공역가 김진아와 함께 제45회 〈코리아타임즈 현대문학번역상〉 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에서 현대시를 전공하였으며, 2021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했다. 2019년 한영 시 번역 웹진 《초과》를 통해 번역 시를 발표했다.

사회자 서윤후

1990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현대시]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과 『휴가 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그리고 여행 산문집 『방과 후 지구』, 『햇빛세입자』, 만화 시편 『구체적 소년』 등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 역시_포스터_손미.jpg
2021 교차언어 낭독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