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 주영한국문화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함께 준비한 <소릿공감 in 런던> 공연을 이곳 런던에서 개최합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답고 독특한 한국의 소리와 무용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공연개요

○ 공연일시: 2023. 11. 2.(목) ~ 11. 3.(금) ①14:30(1회차), ②16:30(2회차)※ 각 회 24명, 약 30분 소요 예정

○ 공연장소: 주영한국문화원 미디어아트 전시장(1F)Korean Cultural Centre UK, Grand Buildings, 1 - 3 Strand, London WC2N 5BW

○ 공연내용: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와 전통무용을 감상하는 특별한 공연

○ 참여방법: 아래의 링크에 접속하여 신청서(구글양식)를 작성 및 제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선착순, 무료)

- 신청기간: 2023. 10. 20.(금) ~ 정원 마감 시까지

- 신청링크

(1회차) 11월 2일 14:30

https://forms.gle/aWcgKwuX1miWPFiv6

(2회차) 11월 2일 16:30

https://forms.gle/1G6qGkaTqtNAmNd89

(3회차) 11월 3일 14:30

https://forms.gle/KvyKa5HHoquV3ApE7

(4회차) 11월 3일 16:30

https://forms.gle/VAx72BpRsAHGCprM7

※ 신청이 되신 분들에게는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행사 당일 본인 확인 시 해당 메일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 최: 문화재청, 주영한국문화원, 한국문화재재단

○ 문 의:  hyangdata@naver.com

공연내용

○ 한국 전통 성악곡 ‘가사’

- 곡 명: 「춘면곡」

- 아티스트: 김나리, 반주자: 오병옥(대금, 생황)

- ‘가사’는 한국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가사체(산문에 가까운 문체)의 긴 사설(글)을 담은 장편 가요를 일컫습니다. 현재까지는 총 12곡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를 ‘12가사’라고 합니다. ‘춘면곡’은 12가사 중 하나로, 임을 여의고 괴로워하는 사나이의 심정을 그린 가사입니다.

○ 오페라 가수의 아리아

- 곡 명: ‘비발디’의 세속 칸타타 ‘그만두어라, 이제는 끝났다’ 중,「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는가」

- 아티스트: 정현우, 반주자: 허 견(기타)

- 17세기와 18세기 사이에 유행한 이탈리아 세속 칸타타 중 하나로, 세 가지 서로 다른 발성의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고대 그리스 아르카디아의 양치는 목동이 ‘도릴라’라는 연인과의 이별을 애통해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 독창적인 한국의 소리, ‘판소리’

- 곡 명: ‘적벽가(赤壁歌)’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 아티스트: 이다연, 반주자: 신원영(고수)

-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입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적벽가’는 지금까지 전해져 온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 한국의 전통 무용, ‘태평무’

- 무 용 수: 한미주

-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표현한 한국의 전통 무용입니다. 궁중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보여주고, 동작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기교적인 발짓이 특징입니다.

○ 피날레 ‘아리랑’

- 곡 명: 「아리랑」

- 아티스트: 김나리(가사), 정현우(오페라), 이다연(판소리)반 주 자: 오병옥(대금), 허 견(기타), 신원영(고수)

-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피날레 ‘아리랑’을 통해 한국 전통 가곡인 가사의 발성과 중세 칸타타의 성악 발성, 그리고 한국 고유의 판소리 발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