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의 <디오니소스 로봇>

음악
전통과 기술, 신성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판 굿
11월 14일(금) 저녁 7시 45분 | 사우스뱅크센터 퀸 엘리자베스 홀
제 12회 K-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디오니소스 로봇>은 작곡가 원일이 이끄는 다원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전통 악기와 전자음향, 샤머니즘과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교차하는 현대의 굿으로, 장르와 시대를 넘어 감각을 흔드는 몰입형 무대를 펼칩니다. 드랙 아티스트 모지민이 중심에서 현대의 디오니소스를 연기하며, 음악과 움직임, 빛과 영상이 신성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며 작품에 특별함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