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 비엔날레 - 한국인 큐레이터를 위한 프로그램 신설
리버풀 비엔날레는 영국 내 미술기관 최초로 한국인 큐레이터를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의 한국과 영국 양국 정부 간 협의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 문화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교류의 해를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잉글랜드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는 공동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리버풀비엔날레, 테이트모던,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V&A), 서펜타인갤러리, 서머셋하우스, 스파이크아일랜드 등 영국 유수의 전시 기관에서 양혜규, 강서경, 김용익, 정금형, 김윤철, 김치앤칩스 등 다양한 한국 작가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해 영국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비엔날레는 발틱아트센터를 포함한 9개의 주요 영국 미술기관들과 9개의 한국의 레지던시 기관들과 콘소시엄을 이루어 지난 2년간 다양한 레지던시 교류 프로그램을 이끈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리버풀비엔날레는 영국미술기관 최초로 한국인 큐레이터를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신설하습니다. 이번 펠로우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잉글랜드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는 공동기금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해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던 ‘2017-18 한영 교류의 해’ 사업의 주요 성과입니다.
현대미술 현장에서 기초적인 경험이 있는 한국인 큐레이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큐레이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일년 동안 리버풀비엔날레의 모든 준비과정과 진행을 경험하며 학예팀의 주요 일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