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문화 가족의 날’ 개최

- 영국 초·중·고등학교의 중간 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2월 18일(화)과 21일(금) 양일간‘K-컬처 가족의 날(K-Culture Family Day)’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기 중간 방학인 하프텀 기간에 맞춰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문화입니다. 영국의 봄방학을 맞이하여 한글부터 K-POP까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습니다. 지속 가능한 한류는 가족과의 공감에서 더욱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라고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첫날인 2월 18일(화)에는 한글 서예(Calligraphy)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와 연계해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 후, 한글 서예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참가자들은 책갈피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한글 서예를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월 21일(금)에는 K-POP 댄스 교실(K-POP Dance Workshop)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와 로제(Rosé)의 ‘Apt.’에 맞춰 안무를 배우고 춤을 추며 K-POP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문화 가족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