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정점의 기로에서 한류의 미래를 논해
-‘차세대들의 저녁’한류 토크쇼 및 차세대 교류의 장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5월 31일(금) 올해 신설한 ‘차세대들의 저녁(Next-Gen Late Night)’을 통해 한류 토크쇼 및 차세대 교류의 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차세대리더 및 영 프로페셔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담론의 장이 형성되었다.
1부는 가디언, 더 타임즈,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주요 언론에서 꾸준하게 발간된 한류의 파급력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 사용 빈도를 기준으로 등재되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한류’ 단어 등재 등을 통해 입증된 한류의 성공 사례를 분야별 전문가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이어 2부에서는 토크쇼에서 나온 주제를 토론하는 차세대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디지털 대 전환기에 우리가 맨 앞에서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차세대는 새로운 시대를 꿈꾸고, 용기내서 새로운 한발을 내디딜 때,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한국과 영국의 차세대들이 함께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져서 뜻깊습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1부 ‘한류 토크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 4명이 한류의 파급력에 대해 논했다. BBC 코리아 전 편집장이자 미디어 컨설턴트인 황수민 컨설턴트가 진행을 맡았으며, △석상훈 (KF 인도-태평양 RUSI 방문학자 펠로우), △배종환 (DWS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차장), △이윤녕 (BBC 선임기자), △주디주 (한식 사업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각 연사들은 분야별 한류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한류의 현 위치, 지속 가능성, 파급 효과들을 조명했다. △한국 공공외교의 미래(석상훈), △비즈니스 속 한류(배종환),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이윤녕), △한식의 차별성 및 한식 산업의 미래(주디주)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연사별 발표 이후에는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2부 ‘차세대 네트워킹’은 1부 토크쇼에서 거론된 주제에 대한 담론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 영국 주요매체 언론인, 한류 사업 담당자 등 다양한 참여자가 구성된 가운데, 한류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이 제시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하나의 관점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한류의 현 위치가 녹여져 있어서 좋았다, 한류의 영향을 받은 전문가들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이번 행사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2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 문화 및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류 쇼츠 공모전, K-오픈 스테이지등으로 차세대 교류의 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