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넘어”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 특별전 영국 런던에서 개최
- 7. 4.~8. 23.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영국 특별전’ 개최
- 최종태, 이종상, 정상화 외 천경자, 김환기, 서세옥 등 현 회원 13명 및 작고회원 4명 작품 27점 소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과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특별전 (Across the Decades: 1954-2024)’을 7월 4일 (목)부터 8월 23일 (금)까지 개최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현대미술의 원류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님들의 작품을 영국 런던에서 전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현대미술이 영국에서 풍성하게 소개되는 해로서,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을 특별전으로 20세기 한국미학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준비했습니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주영한국문화원의 노력으로 영국 내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70년의 예술원 역사 속에서 한국현대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원로 미술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작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한국의 예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1954년 개원하였다. 1979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는 회원작품전(미술전)의 해외전시로 한국현대미술의 원류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영국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미술 분과 현 회원 13명([한국화]이종상, [서양화]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숙진, 정상화, [조각]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공예]이신자, 강찬균, [건축]윤승중의 작품을 영국에서 소개한다. 또한 작고회원 4명([한국화] 천경자, 서세옥, [서양화]김환기, [서예]권창륜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원로 미술가들의 예술혼이 집약된 작품 총 26점을 소개하여 한국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예술원 창립 이래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미술계 거장들의 지난 여정을 영국 내 현지인들과 함께 되짚어 봄으로서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특별전 기간 중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들의 작품과 미학을 소개하는 특강과 한국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