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 영국 지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첫 모임 개최
- 50여 명 한인 디자이너 참여하여 미래 토론 - 한국디자인진흥원 기획·진행으로 네트워크 교류 기반 마련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9월 10일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 영국 지부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기획·진행으로 마련되었으며, 영국 거주 한인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교류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2016년에 발족한 해외 활동 한인 디자이너들의 네트워크로, 전 세계 한인 디자인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활발한 지식 및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와 국내 디자인계를 잇는 가교이자, 한국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선승혜 원장은 “한국 디자인은 K-컬처의 새로운 동력입니다. 미래의 문화유산은 현재의 아름다움이 실용과 만나면서 한국미학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문화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서 K-디자인이 글로벌 소프트 파워와 만나는 행사를 영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습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 이날 문화원 행사장에는 50여 명의 한인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 프로그램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KDNEW 소개, 디자인 정책 관련 발표, 그리고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디자이너들의 사례 발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세진 수석 경험디자인 리드(PwC), 팽민욱 시니어 산업디자이너(BAT), 정유진 HRI 디자인 리드(Humanoid), 이주희 가구 디자인 총괄 헤드(forpeople) 등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어진 자율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어, 영국 내 한인 디자이너들에게 의미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