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에서 한국문학 대활약, 주영한국문화원 헤이 페스티벌 첫 공식 지원

- 한국계 작가 및 번역가 안톤 허의 인터내셔널 부커상 심사위원 참여 계기, 세계 문학과의 문화적 연대 조명 -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자와의 대화’ 지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5년 K-북 해외 홍보·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4일(토) 영국 헤이온 와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문학 축제 헤이 페스티벌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자와의 대담(International Booker Prize Winner)’ 프로그램을 공식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인터내셔널 부커상 심사위원으로 한국 작가 안톤허가 심사위원에 위촉된 뜻 깊은 해다.
○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문학은 창작, 심사, 비평까지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인터내셔널 부커상의 심사위원으로 안톤허가 위촉되어 수상작가와 번역가와 대화를 진행합니다. 이제 한국문학은 세계문학과 연대하여 새로운 한국미학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이 세계출판문화에 새로운 기여를 하여 인류의 새로운 미래 문화에 기여한다는 뜻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세계 각국의 문학을 영어로 번역한 단일 작품에 수여되며, 수상 작가와 번역가에게 동등하게 상금이 수여되는 세계 문학계의 대표적인 번역 문학상이다. 한국계 번역가인 안톤 허가 2025년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문화원은 본 행사를 공식 후원하며 한국문학 번역과 국제 문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 한국 문학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인 안톤 허(Anton Hur)가 5월 20일 발표된 2025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Heart Lamp』의 저자 바누 무슈타크(Banu Mushtaq)와 이를 영어로 번역한 디파 바스티(Deepa Bhasthi)와 대담하는 행사로, 저널리스트이자 문학 평론가 그리고 부커상 재단 대표인 가비 우드(Gaby Wood)와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작의 의미와 문학 번역의 현재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한국문학의 국제무대 진출을 촉진하고, 한국계 문학 전문가들의 글로벌 활약을 조명하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